최근 논란의 중심에 있던 제로 음료 성분 중 아스파탐에 대해서 논란이 뜨겁습니다.
아스파탐은 WHO에서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는 성분이라고 합니다.
저 또한 제로 음료들을 거의 주력으로 마시고 있는 사람으로써 엄청 관심이 갔던 주제입니다.
오늘은 이 아스파탐, 발암물질 논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스파탐이란?
아스파탐(Aspartame)은 인공 감미료로, 설탕 대체품 중 하나입니다. 화학물질로 제조되며, 거의 칼로리가 없어 다이어트나 당뇨 환자에게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설탕보다 약 200배 정도 더 단맛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스파탐은 다양한 식품에 첨가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스파탐 발암물질 논란?
뉴스에서 하도 아스파탐에 대해 떠들썩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이거 잘못먹었다간 큰일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우선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아스파탐을 발암물질 2B그룹으로 지정한다는 방침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룹으로 분류, 지정한다는 내용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합시다.
위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1군 ~ 4군까지의 분류가 있는데 아스파탐은 2B군(인간에서 발암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2B군에 속하는 음식으로는 인쇄업무, 드라이클리닝, 자기장, 고사리, 알로에 베라, 피클, 아시아의 절임 채소류(김치 등) 등 313종이 위의 2B군에 속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김치 또한 발암물질이라는 것이 됩니다.
이것을 보니 이건 좀 아니다 싶은 느낌이 확 듭니다. 우리나라의 김치가 같은 그룹에 속해있는 것을 보니 너무 겁을 주는 것은 아닌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얼마나 먹어야 해로울까?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체중 35kg인 어린이가 아스파탐의 일일 섭취 허용량(ADI)을 초과하려면 매일 제로 콜라 55캔 이상을 마셔야 한다고 밝혔다. 막걸리의 경우는 체중 60kg의 성인이 하루 막걸리 33병을 마셔야 ADI에 도달할 수 있다면서 "사실상 하루에 이렇게 많은 양을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라고 밝혔다. |
위의 내용을 확인하는 순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사실상 아스파탐보다 몸에 더 해로운 것은 설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인공감미료와 암의 연관성은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반면, 설탕의 문제는 명백하다는 입장입니다.
설탕을 과다 섭취하면 혈당이 오르며 비만, 당뇨 등 만성질환을 일으키는게 완전히 증명됐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설탕보다는 인공감미료가 건강에 더 낫다'라고 이야기를 한다고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위의 내용을 보자면 결론적으로 하루에 제로 콜라를 55캔 먹을 것이 아니라면 걱정하지 않고 먹어도 된다라는 것입니다.
아스파탐이 들어간 음료는?
아스파탐이 들어간 대표적인 음료로는 제로 펩시 콜라, 레인보유 샤베트 스파클링 제로, 닥터 페퍼 제로 등이 있습니다.
아스파탐이 들어가지 않은 음료로는 비타500, 코카콜라 제로, 밀키스 제로, 환타 제로, 탐스 제로, 몬스터 에너지 제로, 핫식스 제로, OKF 알로에베라킹 제로, 나랑드사이다 제로 등이 있습니다.
정리
저는 프로 다이어터기 때문에 음료를 마실 때 항상 제로 음료만 찾아 먹습니다.
이번에 아스파탐 논란이 터지면서 약간 불안하기도 했었는데 자세히 알아보니 그리 걱정할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평소처럼 꾸준히 맛있게 제로 음료를 즐기면 될 것 같습니다.
정 불안하신 분들은 아스파탐이 들어가 있지 않은 제로 음료를 선택하셔서 섭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